“청년 취업난, 中企 일자리 매칭으로 해소”
[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청년실업률이 치솟고 있습니다. 동시에 중소기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데요.
이처럼 아이러니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3개 부처와 민간 기관이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연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중소기업 대상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구인기업 발굴과 중소기업·구직자 간 매칭에 나섭니다.
[인터뷰]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기부는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구직자가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홍보하고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기업 간의 일자리 매칭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상호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 플랫폼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정보연계와 홍보 등에도 협력할 계획입니다.
또 직업계고 현장 실습기업 발굴과 지정을 펼치고, 스마트 제조기업 고용촉진을 위한 중소기업-구직자 간 매칭을 실시합니다.
이를 계기로 청년들이 좋은 중소기업에서 일자리를 찾고, 중소기업은 필요인력을 공급받아,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일하고 싶어도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청년 실업자가 42만명이 넘습니다. 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답은 중소기업에서 찾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전체의 일자리 83%를 중소기업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
향후 네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의 세부 이행을 위해 협의사항 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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