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재선 재개 '꿈틀'…항공주 '고공행진'
증권·금융
입력 2021-06-02 09:39:30
수정 2021-06-02 09:39:3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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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며 국제선 재개 기대감이 고조되자 항공주가 동반 강세다.
2일 9시27분 현재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9.82%오른 3,6635원에 거래중이다. 이와함께 제주항공(6.22%),진에어(4.25%),대한항공(4.10%) 등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각국의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며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더해 국내 항공업계가 국제선 가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항공주에 온기를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항공사들은 괌과 사이판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1년 넘게 중단됐던 인천~사이판 노선을 오는 8일 부터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함께 티웨이항공은 인천~괌 노선 운항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진에어는 주 1회 인천~괌 노선을 진행하고 있고 대한항공 역시 11월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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