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자 7월부터 해외 단체여행 허용"…항공주 동반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1-06-09 09:21:22
수정 2021-06-09 09:21:2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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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항공주가 여행 재개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의 경우 단체 해외여행을 허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98%오른 3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이와함께 진에어(2.86%),제주항공(2.65%),티웨이항공(4.93%) 등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른바 '트래블 버블'로 불리는 여행안전권역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는 방역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을 완료한 분들에 한해 이르면 다음달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간밤 미국 국무부가 각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조정해 공지했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로 하향 조정했고, 도쿄 하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반 앞둔 일본에 대해서도 가장 높은 4단계에서 3단계로 여행 경보를 낮췄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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