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황등면 새 아파트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전국적으로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노후 아파트의 경우 당시 건축 기술의 한계와 오래된 자재 탓에 층간 소음, 주차, 단열 등 주택의 기본적인 기능에도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데 반해, 새 아파트는 다양한 특화설계와 넉넉한 주차장, 지하와 연결된 엘리베이터, 조경시설, 커뮤니티 공간까지 갖춰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국 새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700만 원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작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연식에 따라 각각 ▲2,092만 원(준공 후 1~5년) ▲1,776만 원(준공 후 6~10년) ▲1,439만 원(준공 후 10년 초과) 등을 기록했다.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로 환산했을 때, 새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 격차는 2억 원에 육박한다.
가격 상승률을 살펴봐도 새 아파트의 상승률이 노후 아파트를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2019년 대비 작년 기준 아파트 연식에 따른 가격 상승률은 준공 후 1~5년 된 새 아파트가 16.4% 상승했고, 준공 후 6~10년 된 아파트는 14.8%, 10년을 초과한 아파트는 13.4% 상승했다. 상승률의 차이는 약 3% 정도로 소폭 상승한 것처럼 보이지만, 앞서 확인했듯이 새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훨씬 높기 때문에 실제로 상승한 가격 차이는 적은 수치가 아니다.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로 ‘상품성’이 꼽힌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다양한 주거상품의 공급에 따라 집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주거의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새 아파트는 진화하는 첨단 주거 시스템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자연 친화적인 조경 시설 등으로 인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라며 “최근에는 코로나 시대의 장기화에 따라 주거 편의성이 보장된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추세로 또한 새 아파트의 경우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 내 선망이 대상이 되기도 해 지역을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제일건설이 전북 익산시 황등면 중심생활권에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공급되는 황등면의 경우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은 곳이라 새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지하 2층~지상 22층, 1개 동, 총 120가구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전북 대표 건설사인 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는 황등 중심생활권에 랜드마크 주상복합으로 선보일 예정인 만큼 고급화된 외관이 적용될 예정이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줄 시니어센터 등 황등면 내 최초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단지 안에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채광과 통풍에 특장점이 있는 혁신 평면인 판상형 4베이 평면이 적용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프리미엄 히든 주방이다. 히든 주방이란 요리 공간과 가족 공간을 분리한 설계로 높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가 생활공간으로 들어오지 않아 주부들의 워너비 설계로 떠올랐다.
여기에 최근 미세먼지가 계절과 무관하게 기승을 부림에 따라 가정 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가정 내 청정한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한 공동현관 에어샤워 시스템 및 최첨단 환기 시스템도 설치해 입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한다. 또한 세대 내 다양한 활동에 따라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디밍시스템을 설치해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황등면사무소, 보건소,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황등남초, 황등중, 성일고, 진경여고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어린이집 역시 가까이 있다. 더불어 황등도서관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원광대병원도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정부의 집값을 잡기 위한 규제에서도 비껴가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 정책으로 사실상 전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데 반해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피한만큼 대출과 전매제한 등 다양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 134-3번지에 위치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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