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앱클론, 항암제 ‘AC101’ 2상 진입…차별적 항체 기술력 입증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06-16 08:51:55
수정 2021-06-16 08:51:55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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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교보증권은 16일 앱클론에 대해 “항암제 ‘AC101’의 임상 2상 진입을 통해 이후 추가 개발 및 가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상하이 헨리우스(헨리우스)의 HLX22(AC101)의 2상 개시가 공개됐다”며 “헨리우스는 아직 구체적인 1상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큰 부작용은 없었고 효능도 성공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AC101은 2016년 앱클론에서 헨리우스로 기술 이전된 HER2 표적 단클론 항체 치료제다. AC101은 병용 투여시 세포자살(Apoptosis) 현상을 가속화하는 기전이다.
그는 “AC101과 허셉틴의 병용 투여는 동물 모델에서 압도적인 종양 제거 효과를 입증한 만큼 후속 임상에서도 기존 HER2 양성 재발성·전이성 위암 1차 치료제로써 효능을 입증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앱클론의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AT101은 예정대로 6월 내 1상 IND 신청, 21년 내 1상 승인이 예상된다”며 “특히 AT101은 기존 Car-T 치료제와는 상이한 Epitope(항원결정기)과 결합해 기존 Car-T 치료제보다 우월한 효능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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