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컨소시엄, 세종자이 더시티 다음달 분양

[서울경제V=지혜진기자]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이 세종시에 대규모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 더시티'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자이 더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세종자이 더시티 인근에는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어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로지르는 한누리대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는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특히 인근에는 인문∙과학∙예술 분야를 통합한 캠퍼스형 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주변에 세종필드GC,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이 자리해 녹지환경이 풍부하다. 특히 일부 가구에서는 세종필드GC를 내려다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된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세종자이 더시티가 들어서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생활권 및 6-3생활권은 첨단산업기능이 계획된 지역으로, 특히 6-3생활권은 미세먼지 저감에 특화된 주거시설이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에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됐다. 공동주택 외에도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 유형을 배치했으며, 동간 최대 이격 거리 확보로 커뮤니티 스트리트를 조성해 쾌적함을 더했다.

한편, 세종시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이 단지는 추첨제 물량인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을 차지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개발이 본격화된 6생활권 및 6-3생활권을 대표하는 관문단지이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평면 및 마감재뿐만 아니라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차별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자이 더시티의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되며,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현재는 홍보관을 운영 중인 상태이다. 홍보관은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106호(나성동, 다우갤러리세종프라자)에 있다.

세종자이 더시티의 입주는 2024년 7월로 예정됐다. /hey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