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국내증시, 6월 수출호조…반등세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1-06-22 09:11:44 수정 2021-06-22 09:11:44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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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뉴욕증시가 금리변동성 확대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바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국내증시는 연방준비의은행의 조기 긴축사이클 진입 불안 완화, 6월 수출호조 등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8.97포인트(1.76%) 상승한 3만3,876.9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58.34포인트(1.40%) 오르며 4,224.79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111.1포인트(0.79%) 상승한 1만4,141.48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1일) 뉴욕증시는 지난주 후반 주가 조정에 대한 과대 인식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경기 민감주 위주로 반등이 나오며 상승 마감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기 때문에 테이퍼링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연준의 경기 전망이 변한것은 경제가 호전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며, 완화적인 정책을 회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일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재차 등장했다.


다만 뉴욕 연은 총재의 “경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이 분명하고 중기적인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함과 동시에 “데이터 상으로는 연준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변화시킬 만큼의 충분한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라가르드 ECB 총재도 “유로존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완화기조를 유지할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여타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완화적 발언이 21일 위험자산선호심리 회복을 견인했다고 평가 된다.


증권업계는 국내증시는 연준의 조기 긴축 사이클 진입 불안 완화와 6월 수출호조에 따른 2분기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일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이후 주가 조정이 진행됐던 소재, 산업재 등 경기 민감주들의 반등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달러화 강세 진정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을 감안하면 최근 환율에 민감에하 움직였던 외국인들의 수급도 증시에 우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시장이 중국정부의 채굴장 단속 강화 등으로 연이은 폭락세를 기록했다"며, "암호화폐가 초고위험자산인 만큼 주식 등 여타 위험자산에 대해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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