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1 남북교류와 미래 국토비전' 작품공모전 실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2021 남북교류와 미래 국토비전' 작품공모전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최된 공모전에서는 북한지역에 대한 특구협력사업, 주택문제, 교통수요예측, 도시재생, 도시계획, 관광철도망 및 비무장지대(DMZ)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문 등 총 3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남북대륙 철도 연계와 관련한 ‘국제화물열차 운행절차 정립과 시행효과를 분석한 연구’가 통일부 장관상을, 기존 DMZ 생태평화공원, 관광지 개발 등에 창의적인 교육특구 개념을 추가한 ‘DMZ 교육특구 조성계획에 관한 연구’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남북 교류 및 협력 관련 사업을 구상·제안할 수 있으며, 북한지역의 도시, 주택, 경제 및 관광 특구, 인프라, DMZ 이용 및 남북 도시간 협력 등 폭 넓은 주제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공모 참가는 2002년 이전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및 3명 이내의 팀 단위로 응모 가능하다. 응모분야는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구분되며, 공모 작품은 논문(에세이)과 인포그래픽(패널) 중에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접수는 8월 9일부터 9월 10일 17시까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수상자는 10월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결과발표 및 시상식 등 세부 일정은 참가자에게 추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LH 남북협력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남북교류와 협력사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한반도 공동번영과 평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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