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사노조, 교육활동 조합원에 변호인 지원…법무법인 업무협약

전국 입력 2021-07-02 09:45:26 수정 2021-07-02 09:45:26 신석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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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대구교사노조위원장이 법무법인 법여울 우혜정 변호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구교사노조]

[대구=신석민기자] 대구교사노조가 교육 활동 관련 사안으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조합원에 변호인 지원활동을 펼친다. 


2일 대구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6월1일 법무법인 법여울과 업무협약을 맺고 조합원이 경찰서 등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을 경우 변호인 동행토록 지원한다.


법무법인 법여울 대구사무소는 부동산 집단소송, 이혼소송, 공무원 형사범죄 및 징계, 학교폭력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변호사들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특히 우혜정 변호사는 징계 취소와 소청, 사학분쟁, 교육분쟁 등을 전담한다. 그는 법무부 인권국, 경북도 교육청 변호사를 역임한 소청 변호사로서 학교폭력사안처리 가이드북 및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개정작업에 참여한 해당 분야의 권위자다.


이보미 대구교사노조위원장은 "사례별 교권 침해 대응방안을 통해 안정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조합원에게 교권 관련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며 "교사들이 교육활동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tk24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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