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플러스]한국기업회생지원협 “유망기업 힘 쏟을 것”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가 오마이컴퍼니와 손을 맞잡고 유망 및 회생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직접 금융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유망기업에 힘을 쏟을 것이라는데요. 김수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가 어제(1일) 오마이컴퍼니와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크라우드펀딩대회 프로그램을 처음 창안한 오마이컴퍼니는 비대면 인터넷 금융 플랫폼으로, 임팩트플러스 사모펀딩 서비스, 로컬펀딩, 개인펀딩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코코타개인투자조합을 설립해 1호 펀딩으로 오마이컴퍼니 지분 10%를 확보했고, 이후 투자를 확대해 회생 및 유망기업을 지원하면서 공익발전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또 회생기업에 대해 제출 서류를 최소화하고, 기업평가 및 지원절차를 간단히 줄여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회생컨설팅'도 지원하면서 기업 회생 전반에 걸친 투자자문을 맡을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전문자문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붕구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장은 오마이컴퍼니와의 협약으로 투자자들을 적극 모집하면서 유망기업이 좌절하지 않도록 지원에 힘을 쏟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붕구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장]
"회생기업이라든가, 기존에 기업을 하고 있더라도 새로운 비즈니스가 벌어지게 되면 그에 대한 금융조달이 되게 어렵거든요. 성장성과 수익성이 있는 그런 기업들 발굴을 해서 적극적으로 투자 활동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협회가 확보하고 있는 기업의 풀(pool)을 활용해 기업인들이 직접 투자를 추천하고 투자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플랫폼으로 운영되면서 처음 시도되는 금융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번 협약은 직접적인 당사자 간의 금융 시대를 열면서 최근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유망기업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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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현지
영상촬영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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