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만난 청년창업가들 "정책지원 있어야 '아이디어' 실험대 올릴 수 있어"
[포항=신석민기자]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지난 1일 포항대학교에 위치한 청년창업 LAB에서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청년CEO들과 함께 ‘포항에서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농업, 수산, 첨단과학, 문화관광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자리잡아 활동하고 있는 청년CEO 1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분야별 청년들의 창업 이야기와 함께 현장에서 느끼는 청년CEO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참석한 청년CEO 대부분은 국가와 포항시의 청년지원 정책에 도움을 받아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첨단과학을 집중 육성하는 시의 정책방향에 따라 ICT,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첨단과학 분야를 융복합해 창업했다. 이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지원이나 자금 등이 뒷받침이 있어야 아이디어를 창업이라는 실험대로 올릴 수 있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강덕 시장은 "현재 청년들은 창업뿐만 아니라 일자리, 주거, 육아 등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느끼는 문제에 대해 다방면의 지원정책을 세심하게 마련해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펼쳐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 청년창업 LAB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개소해 청년창업자 컨설팅 등 창업 초기부터 확장 단계까지 성공적인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tk24365@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 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