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플러스]큐라클 코스닥 상장…“글로벌 신약기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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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되며 난치질환 치료시장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전 세계 최초로 경구용 혈관질환 신약을 개발한 국내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윤혜림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7일)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 큐라클이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설립된 큐라클은 전세계 유일한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솔바디스(SOLVADY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난치성 혈관질환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큐라클에서 개발 중인 당뇨 황반부종 치료제(CU06-RE)는 세계 최초 경구용 치료제로 전 세계 특허권을 획득해 향후 기술이전이 될 경우 시장 내에서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다는 분석입니다.
아직 큐라클은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당뇨 황반부종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 약물의 시장규모는 오는 2025년 33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현재 모세혈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혈관질환 시장의 규모는 약 30조원으로, 큐라클은 상장 이후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권영근 큐라클 이사회의장
“당뇨성 황반부종 치료제로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인 CU06는 올해 글로벌 임상1상이 끝나게 됩니다. 내년 2Q(2분기)에는 글로벌 기업과 기술 협력을 통해 임상2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큐라클의 공모주식수는 213만3,333주로, 희망 공모가는 2만~2만5,000원입니다. 7~8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3~1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에 나섭니다. 공모예정 규모는 최대 533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큐라클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연구개발 인프라,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차세대 혈관질환 치료제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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