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 꼼짝마'…포항시 민원현장 공무원 '웨어러블 캠' 장착
전국
입력 2021-07-07 22:05:42
수정 2021-07-07 22:05:42
신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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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석민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국 최초로 포항시에서 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웨어러블 캠'이 민원현장에서 운용된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웨어러블 캠' 운용은 그동안 일선 민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악성민원인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며 극단적 선택하는 소식까지 들렸던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로 목에 걸고 있으면 카메라가 작동하면서 녹음·녹화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노조 순수 예산으로 구입했다는 게 전공노 포항시지부의 설명이다.
임상현 전공노 포항시지부장은 "웨어러블 캠 운영을 통해 민원 현장에서 민원인의 폭언, 폭행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고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 tk24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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