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삼성바이오로직스,가동률 상승의 효과에 호실적 가시화…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1-07-08 08:19:48 수정 2021-07-08 08:19:4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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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키움증권은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 2분기 가동률 상승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고 코로나19 관련 CMO 수주 수혜 등의 효과가 하반기로 갈수록 본격화되어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0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매출액 3,761억원(전년동기대비 +22%), 영업이익 1,505억원(전년동기대비+86%)으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 부합,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43%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반영되는 공장 가동률은 전분기 대비 1공장은 40% 상승, 2공장 동일, 3공장은 4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3공장 가동률이 50%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K-IFRS 1115호 기준으로 추후에 인식이 되는 초기 단계 생산 물량 반영과 한율 하락, 유지보수로 인한 1공장 가동율이 하락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 평균 환율이 1,12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하였으나, 1공장 가동율이 회복되었고 3공장 가동율 상승과 더불어 3공장에 반영되는 초기단계 생산 물량이 이번 분기에는 적을 것으로 추측되어 실적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CMO 수주 수혜 등의 효과가 하반기로 갈수록 본격화되어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사에 대한 실적 추정치 상향 및 최근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의 유럽 CHMP 바이오시밀러 허가 권고에 따른 신약가치 반영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2년에는 2공장의 유지보수 공사가 있겠으나, 생산 효율성 개선, 상반기 mRNA 원료 생산 완공 및 4공장 수주 확보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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