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證 “셀트리온, 각종 악재 모두 반영…주가는 바닥”

증권·금융 입력 2021-07-08 08:43:57 수정 2021-07-08 08:43:57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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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양증권은 8일 셀트리온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부진 등이 주가에 전부 반영되며 모멘텀에 따라 반등할 여지가 커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병용 연구원은 연초 이후 6개월가량 하락했던 바이오 업종이 반등하고 있으나, 셀트리온은 여전히 횡보 중이라며 아직 바닥에 있는 셀트리온을 대형주 중 최선호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셀트리온의 낙폭이 컸던 이유는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기대 이하 성과 미국 트룩시마 성장률 하락에 따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실적 쇼크 공매도 재개라며 특히 렉키로나의 경우 글로벌 대규모 공급을 예상했으나, 실제 판매는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 연구원은 렉키로나 부진은 이제 주가에 전부 반영되었다이제는 셀트리온에게도 반등의 기회가 왔으며, 앞으로의 모멘텀에 따라 상승할 여지가 더 커 보인다고 판단했다.

 

오는 3분기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 제품을 출시한다. 그는 지난해 4분기부터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유플라이마 매출을 시작했고, 판매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부터 실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보통의 경우 신제품이 런칭되는 시기는 주가에 기회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유플라이마의 상업성이 램시마SC나 트룩시마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바닥에서 주가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셀트리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812억원과 2,1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2%, 16.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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