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 중랑천 일대서 '프리저브 포 제로' 진행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다양한 생태활동 펼쳐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미쉐린코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 일대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프리저브 포 제로(Preserve for ZERO)’ 환경 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쉐린코리아는 올해 성동구 중랑천에서 야생동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적극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지역 생태보전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날 활동에는 미셸 주 미쉐린코리아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 25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성동구 중랑천은 멸종위기종야생생물 1급인 수달을 비롯해 겨울이면 수천마리의 철새들이 서식하는 도심 속 대표적인 야생동물 서식지이자 철새보호구역 1호와 3호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이날 임직원들은 야생동물을 위한 ‘리와일드(Rewild) 정원’을 가꾸며 백일홍 등 천변 식물의 씨앗을 채종했다.
뿐만 아니라 봉사단은 내년 봄을 위해 심은 야생화에 물을 주는 등 다양한 생태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 채취한 씨앗은 이 지역에서 자란 일년생 식물로 같은 장소에 다시 파종할 경우 환경 적응력이 높아 생물다양성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셸 주(Michelle Zhu)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환경은 사람, 이익 창출과 함께 미쉐린의 전략적 핵심요소"라며 "미쉐린은 2050년까지 100%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 소재로의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지속가능성의 실현은 우리의 작은 실천과 참여와 주위 환경과의 연결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추운 날씨와 바쁜 업무 중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함정희 사회적협동조합 중랑팀 팀장은 “아직은 ‘야생동물 생추어리’라 부르기 어렵지만, 이곳을 장기적으로 복원해 사라져가는 도심 속 야생동물이 다시 돌아오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활동은 자연과 사람의 연대를 이어주는 의미 있는 실천이었고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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