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證"에코프로비엠,국내외 증설 통한 외형성장 기대…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공격적인 국내외 증설을 통해 매년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8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안나 연구원은 “동사의 2024년까지 18만톤 증설 계획은 국내 투자 계획으로 현재, CAM5 NCA라인은 1분기부터 가동 중에 있으며 CAM5 NCM(라인 변경)라인은 4분기, CAM6 NCA 3만톤 라인(에코프로비엠)은 2022년 1분기, CAM5N 1라인 2022년 하반기, 2라인 2023년 1~2월 등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유럽공장 및 미국 공장 계획이 하반기에 기대된다”며 “유럽 공장의 경우, 기존에 3만톤 정도로 예상되었던 계획이 삼성SDI 유럽 공장 증설 계획 등으로 인하여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미국 공장의 경우에도 하반기에는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미 공시(7/7)를 통해 하반기 내 4,000억원 내외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도 결정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채의 경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200억원까지 증액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는 해외시설투자(양극재공장) 검토 진행에 따른 유상증자 실행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유상증자 규모로 보았을 때, 4만톤 이상의 양극재 공장 확보가 가능하며, 회사채 등 추가 자금조달 금액까지 더하면 5만톤 이상까지도 가능하다(양극재 증설 톤당 1,000만원, GWh당 1,300톤의 양극재 필요)”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 2분기 매출액은 2,985억원(+57.2%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233억원(+67.5% 전년동기대비)으로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며 "이는 Non-IT 및 EV향 CAM5 NCA라인(1만톤) 가동률 상승 효과, ESS향 전방 수요 확대 지속으로 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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