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6억 달러 외화채권 첫 발행 성공
증권·금융
입력 2021-07-13 15:35:56
수정 2021-07-13 15:35:56
김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한국투자증권은 6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발행된 외화채권은 3년과 5년 만기 각각 3억 달러 규모로 미국 3년물 국채 금리에 110bp(1bp=0.01%),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135bp의 가산 스프레드를 더해 1.49%(3년), 2.13%(5년)로 금리가 확정됐다.
글로벌 기관이 참여하면서 발행 예정 금액보다 4.8배 많은 29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고, 금리도 최초 제시 대비 30bp 이상 낮췄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민간 금융사 가운데 처음으로 첫 외화채권 발행에 트랜치(만기와 금리를 달리하여 분할 발행된 채권)를 두 개로 나눠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홍콩∙미국∙베트남 등지의 한국투자증권 현지법인 증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투증권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는 계기였다”며 “향후 안정적으로 외화를 조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채권 발행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HSBC∙BNP파리바∙CS∙KIS아시아가 주관했다./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투스247학원, ‘2026 재수조기선발반’ 모집
- 2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리브랜딩 캠페인 ‘촉촉 탱글 젤리피부’ 선보여
- 3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4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5텐텍, ‘돌싱글즈6’에 고주파 리프팅 장비 ‘텐써마’ 협찬
- 6신성통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굿웨어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
- 7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8보험사 '해피콜' 가이드라인 제정…고령자 가족 조력제도 도입
- 9삼성화재, '도로 위의 포청천' 퀴즈 이벤트
- 10동양생명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