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한미약품,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키움증권은 14일 한미약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1만원으로 하향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 "한미약품의 2분기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28% 낮을 것"이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3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로수젯’ 297억원·‘에소메졸’ 114억원으로 주요 전문의약품 매출이 성장하고 수출사업부 역시 양호한 코로나 상황으로 374억원의 매출을 거뒀을 것"이라며,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완연한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보기엔 이르나 백신 보급 확대로 점차 바닥을 다지고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자회사인 북경한미 매출액은 587억원, 이익은 87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나,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코로나19 타격이 심해 기저효과의 영향"이라며, "이탄징 등 유아용 진해거담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이 계속되고, 정밀화학 또한 항생제 수출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난해의 기저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미국 FDA의 롤론티스 공장 실사가 완료돼 다음 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랩스 기반 트리플 어고니스트 등 다수 기술을 이전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기술이전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내년에는 롤론티스, 포지오티팁 출시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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