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코스피 3,220선 붕괴

증권·금융 입력 2021-07-21 19:15:17 수정 2021-07-21 19:15:17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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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4거래일만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하락 전환하며 3,220선이 무너졌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0명이 넘어서며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윤혜림 기잡니다.


[기자]

오늘(21일) 코스피는 0.52% 하락한 3,215.91p에 장을 마쳤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반등에 코스피도 3,252.25p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이내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외국인 수급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538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5,261)과 기관(-2,725)이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이달 들어서만 3조4,000억원이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SDI(0.27%), 현대차(0.44%)만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1.27%), NAVER(-2.51%)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0.15% 내린 1,042.03p에 장을 끝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1억원, 1,014억원 매도했으며, 개인이 2,158억원 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오딘’의 성공으로 증권가에서 대형 게임사로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자 전일 대비 5.36% 상승한 8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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