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고덕아남' 리모델링 수주…"7년 만의 복귀"

경제·산업 입력 2021-07-26 16:28:24 수정 2021-07-26 16:28:24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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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아남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동구 고덕아남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면서 7년 만에 리모델링 업계에 복귀를 알렸다.


고덕아남 리모델링 조합은 26일 시공자 선정 비대면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고덕아남 리모델링은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706일대에 기존 80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지하 6층~지상 23층, 아파트 9개동, 887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475억원이다.


삼성물산은 고덕아남 조합에 '래미안 라클레프(La Clef)'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라클레프는 불어 정관사 'La'와 주요 요충지를 의미하는 'Clef'를 더한 것으로, 소수에게 허락된 독립적인 공간에서 예술적 삶을 누리는 주거단지를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난 2005년 래미안 방배 어베뉴, 2014년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 등을 준공한 바 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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