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 글로벌캠퍼스 건립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1-07-27 11:06:52
수정 2021-07-27 11:06:52
설석용 기자
0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 글로벌캠퍼스 유치에 나섰다.
LH는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명지국제신도시 글로벌캠퍼스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캠퍼스’는 부산명지국제신도시 내 외국교육기관 부지에 연면적 1만8,936㎡로 건립되는 국제학교로, 학생수 1,200명을 대상으로 유치부에서 고등부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은 강의동, 체육관, 교수 숙소동, 학생 기숙사동, 수위동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하반기 설계를 착수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준공 이후에는 부산시에 인계하며, 부산시는 글로벌캠퍼스를 운영할 외국교육기관으로 영국 로얄러셀스쿨을 선정했다.
LH는 글로벌캠퍼스 건축을 위한 설계 및 시공부터 준공까지 담당하며 학교 건립을 책임지고, 부산광역시는 캠퍼스 건립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 절차 지원과 외국 교육기관 선정을 맡는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하라 예정이다.
김현준 사장은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는 글로벌캠퍼스와 함께 ‘낙동강아트홀’ 등 문화복합시설과 국회도서관 부산분관도 들어설 예정”이라며 “명지지구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대한항공, MRO·무인기 강화…신사업 확대 속도
- 금호건설, 지방 미분양 ‘한숨’…신도시 공공주택 ‘활로’
- 포스코, 인도에 합작 제철소…“연 600만톤 생산”
- SK, 이천포럼 개막…최태원 “소버린 AI 만든다”
- K조선, 필리핀·브라질 등 투자 확대…현지 협력 박차
- “AI 쓰면 돼”…판교 IT업계 고령화 가속
- ‘벼랑 끝’ 석화업계, 칼 빼드는 정부 해법은
- 영풍, 올 상반기만 1504억 영업손실…‘환경오염’ 조업정지 등 '환경법 위반' 영향
- 중기중앙회,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 전달
- 현대차·기아 협력사에 6300억 우대 금융…관세 충격 완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