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7월 29일 오전 시황] “주요 종목들 안에서 압축해가는 대응 필요한 시점”
전일도 우리시장은 중국시장의 영향권 하에서 하루 종일 무기력한 상황 하에 있었다.
그만큼 시장 내 투자심리의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시장이 중국 시장과 연동되어 반응할 만큼 미약한 체력하의 시장이 아니다.
다만, 미국 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개선의 폭이 크게 나타남에 따라 외국인의 자금 이탈부분이 우리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과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국내기관의 시장 대응 등으로 인한 시장 내 구심점이 부족한 상황 하에서 개인들의 자금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셀트리온 등으로 집중되어 함몰됨에 따라 시장에 강한 탄력을 가져올 모멘텀이 부족해진 부분이 결국 우리시장의 주요 핵심 주체인 개인투자자들을 지쳐가게 만듦으로써 시장의 흐름이 중국시장 등의 외부 변수에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다.
2분기 실적발표는 상당히 양호한 상황들이다. 단순히 코로나로 인한 기저효과를 넘어 실적수준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나, 시장에서 반응은 미약한 수준이다. 이는 시장에서 추세적 실적 개선이 아닌 단발성 실적 개선으로 치부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4차 산업의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실적개선은 단발성이 아닌 추세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메타버스란 용어아랜 4차 산업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4차 산업에서 한국의 경쟁력은 매우 강한다. 더욱이 미국 중국 간의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미국, 유렵의 중국 견재와 더불어 중국 또한 스스로 고립되어가는 정책을 자행하고 있는 점은 우리기업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주는 이유가 될 것이다.
2차전지, 메타버스, OLED, 반도체, IT부품, 미디어, 게임, 인터넷, 제약, 바이오내 주요 종목들 간의 순환과정이 계속이어지고 있다. 이들 종목들안에서 보다 압축해가는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삼성전자에 올인된 상태라면 더더욱 이들 종목군으로의 자금배분이 필요할 것이다. 아직도 숨은 진주가 많은 시장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스코 3파이낸스 공장 화재 발생…1시간 뒤 불길 잡혀
- 2김진태 도지사, 어려운 이웃에 연탄 2,200장 배달 봉사
- 3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
- 4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5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6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7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8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9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10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