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7월 29일 오전 시황] “주요 종목들 안에서 압축해가는 대응 필요한 시점”

증권·금융 입력 2021-07-29 09:34:57 수정 2021-07-29 09:34:5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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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전일도 우리시장은 중국시장의 영향권 하에서 하루 종일 무기력한 상황 하에 있었다. 

그만큼 시장 내 투자심리의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시장이 중국 시장과 연동되어 반응할 만큼 미약한 체력하의 시장이 아니다.

 

다만, 미국 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개선의 폭이 크게 나타남에 따라 외국인의 자금 이탈부분이 우리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과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국내기관의 시장 대응 등으로 인한 시장 내 구심점이 부족한 상황 하에서 개인들의 자금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셀트리온 등으로 집중되어 함몰됨에 따라 시장에 강한 탄력을 가져올 모멘텀이 부족해진 부분이 결국 우리시장의 주요 핵심 주체인 개인투자자들을 지쳐가게 만듦으로써 시장의 흐름이 중국시장 등의 외부 변수에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다.

 

2분기 실적발표는 상당히 양호한 상황들이다. 단순히 코로나로 인한 기저효과를 넘어 실적수준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나, 시장에서 반응은 미약한 수준이다. 이는 시장에서 추세적 실적 개선이 아닌 단발성 실적 개선으로 치부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4차 산업의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실적개선은 단발성이 아닌 추세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메타버스란 용어아랜 4차 산업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4차 산업에서 한국의 경쟁력은 매우 강한다. 더욱이 미국 중국 간의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미국, 유렵의 중국 견재와 더불어 중국 또한 스스로 고립되어가는 정책을 자행하고 있는 점은 우리기업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주는 이유가 될 것이다.

 

2차전지, 메타버스, OLED, 반도체, IT부품, 미디어, 게임, 인터넷, 제약, 바이오내 주요 종목들 간의 순환과정이 계속이어지고 있다. 이들 종목들안에서 보다 압축해가는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삼성전자에 올인된 상태라면 더더욱 이들 종목군으로의 자금배분이 필요할 것이다. 아직도 숨은 진주가 많은 시장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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