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시·중랑구와 '면목동 마을주차장조성사업' 업무 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1-07-30 12:41:49 수정 2021-07-30 12:41:49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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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마을주차장 조감도. [사진=LH]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시, 중랑구청과 함께 ‘중랑구 면목동 마을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주민합의체는 마을주차장 건립을 위해 토지를 제공하고,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수행한다. 또 주차장을 포함한 건축물 건립을 위해 시공사를 선정하고 건물공사 등을 총괄한다.


LH는 완공된 건축물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하며, 마을주차장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조달할 예정이다. 중랑구청은 마을주차장을 매입해 공영 주차장으로 운영하며, 각종 인·허가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마을주차장 조성사업’은 자율주택정비사업과 공영주차장이 복합 개발되는 최초 사례이다.


특히, 준공된 지 30년이 경과한 노후 연립주택을 재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임대주택과 마을 주차장을 건립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마을주차장 운영·관리 등이 필요함에 따라 지역 일자리 또한 새로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마을주차장이 지역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성 증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도심 내 주택 공급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함께 추진하는 임대주택 건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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