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예산군과 '예산 조곡그린컴플렉스 조성사업' MOU

경제·산업 입력 2021-08-09 10:06:56 수정 2021-08-09 10:06:56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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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원(오른쪽) SK에코플랜트 에코비즈니스부문장과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6일 충남 예산군 예산군청에서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충청남도 예산군과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건설투자자(CI)로서 고용 창출과 생산 유발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예산군은 사업을 주관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직접 참여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는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일원에 약 140만㎡(약 43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장항선과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및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의 접근성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미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수소전기차 부품 등과 연관된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가 준공되면 5,4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3조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원 SK에코플랜트 에코비즈니스부문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예산군과 함께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SK에코플랜트가 ESG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친환경적이고 지역민들과 상생하는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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