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건설근로자·임직원에 말복 삼계탕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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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매년 복날이면 건설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에게 육계를 선물해 온 부영그룹이 올해도 삼계탕을 선물한다.
부영그룹은 현장근로자·관리소, 그룹 내 계열사 직원들은 물론 용역 직원들에게도 말복에 약 9,300여 세트의 삼계탕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영그룹이 임직원 및 근로자들에게 몸보신용 삼계탕을 지급한 것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부영그룹이 복날에 삼계탕을 선물하는 것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다. 폭염 속에서 일하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은 더위에 기력을 잃기 쉽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하는 뙤약볕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근무해야 하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요즘 같은 날씨는 안전에 상당히 위협적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과 코로나19로 힘든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보양식이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근로자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서고 있다. 현장에 냉온수기, 얼음과 식염포도당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그늘막·차양막 등을 설치해 휴게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역사 알리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투자하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기부한 금액은 약 8,700억원으로,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2014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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