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KT, 그룹사 영업익 큰 폭 성장…계열사 시너지 통한 수익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08-11 08:29:17
수정 2021-08-11 08:29:17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11일 KT에 대해 “그룹사의 이익 회복세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KT의 2분기 매출액은 6조276억원, 영업이익은 4,758억원을 기록했다”며 “재고자산평가손실 환입을 통한 비용 감소 약 250억원을 감안해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사 영업이익이 1,247억원으로 분기 평균 800억원대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 주요인”이라며 “BC카드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에스테이트는 호텔사업이 흑자전환에 성공해 자회사 실적 개선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본업인 무선 서비스 수익 개선과 5G 가입자는 무리한 경쟁 없이 증가세가 이어졌다”며 “3분기에는 인건비 증가가 예상돼있지만 5G 모델 출시로 무선 성장 지속, 콘텐츠 등 그룹사의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실적 상승에 비례한 배당의 지속 확대가 투자 포인트”라며 “하반기에는 그룹사 구조 개편을 통해 콘텐츠·금융·부동산 등 분야별 사업모델 확대와 계열사 시너지 등을 통한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2'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3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4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5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6티웨이,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10만여명 탑승
- 7정부 “추석연휴, 정보시스템 복구 골든타임”
- 8고속도로 통행료 '상습 미납' 5년간 256만대 달해
- 9네이버, 추석 지도서비스 업데이트..."신호등 본다"
- 10스타벅스 커피 쿠폰, '추석연휴' 인기 모바일 상품권 1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