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그디바이스, 비강 분사형 코로나 차단제…미국내 '편의점 판매' 가능성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1-08-11 11:57:38 수정 2021-08-11 11:57:38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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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강세다. 관계사 샐바시온이 FDA에 판매승인을 신청한 비강 분사형 코로나19 예방제의 미국내 편의점 판매 가능성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1155분 현재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일 대비 14.44% 오른 5,39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거래량은 3,100만주를 돌파했고, 장중 21%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의 관계사 샐바시온은 액체 상태의 약물을 에어졸로 만들어 콧 속에 뿌려 흡수시키는 코로나19 차단제를 개발했다.

 

샐바시온이 개발한 코빅실V(Covixyl-V)의 원료는 식품첨가물의 조성물이기 때문에 미국내 FDA 승인이 나오면 일반 편의점에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샐바시온의 코빅실V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콧속 세포에 있는 수용체에 결합하지 못하도록 콧속을 코팅하는 원리다. 샐바시온은 202011월 유사한 형태의 비강 분사형 제품 코빅실-G를 미국 FDA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았고, 편의점 뿐 아니라, 아마존 통신판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19용 코빅실V 제품 승인 가능성도 높다고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사측은 코빅실V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99.99%와 델타변이 차단도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미국 FDA 뿐만 아니라 유럽의약품청(EMA) 승인도 기다리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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