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식품의 D.N.A 혁신… 선미한과 ‘스마트팩토리’ 전환

선미한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19 펜데믹 대응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미래 전략 목표로 정하고 전통적인 식품제조업 분야에 빅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원에서 자율주행자동차 HMI 전공한 김성래 선미한과 COO는 LG전자에서의 빅데이터 분석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선미한과에 합류한 직후부터 수작업 기반의 전통 한과 제조방법의 부족한 부분인 식품안전성, 낮은 생산성, 품질 균일화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디지털전환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최근 선미한과는 공장 증축을 통해 HACCP 시설을 구축하고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수기로 데이터를 기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각 제조 공정별 데이터화를 통해 품질 균일화를 이루고자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등과 함께 스마트 HACCP를 준비중에 있다.
스마트 HACCP은 식품 제조 공정상 위해요소를 수기로 관리하는 ‘일반 HACCP’을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생산에 필요한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 관리해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한다. 특히 loT 센서 기술을 활용해 가공현장의 온도와 이물질 검출 기록, 관리지표 이탈 여부 등을 실시간 파악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선미한과는 이와 같은 발빠른 디지털전환을 통해 고품질 한과 생산으로 제조 경쟁력 강화와 프리미엄 한과 브랜딩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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