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매미나방 등 돌발 외래 산림병해충 방제 완료…강원도 등 총 1,800ha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돌발해충에 대해 예찰과 적기 방제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이상 고온 지속과 기후변화에 따라 경기도, 강원도, 서울 인천 등 총 1,800ha에서 다양하게 출몰하는 매미나방 등 돌발 외래 산림병해충 방제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농림지 돌발해충 발생면적은 ▲’18년 3,347ha ▲’19년 1,814 ▲’20년 1,388ha로 줄어 들었으나, 올 겨울철 기온 상승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돌발 외래해충 개체수 급증으로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개체수 밀도 저감을 위해 알집 제거 등 생태 별 맞춤형 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돌발 외래 산림병해충은 수목뿐 아니라 도심 생활권에도 국지적 다량 출현으로 주변 경관 저해와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유발시키는 등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
북부산림청은 올 4월부터 8월 초순 까지 경기 의왕시 청계산과 서울 은평구 봉산 해맞이 공원 일대에 집단적으로 발생한 돌발해충(대벌레)을 유관기관과 긴급 협업방제로 130ha의 도심 생활권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대벌레는 산림이나 과수 해충으로 약 600∼700개의 알을 낳으며, 때때로 국지적, 돌발적으로 대 발생한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돌발해충에 대하여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돌발해충이 발생할 경우 적기 방제를 할 수 있도록 가까운 산림청이나 해당 시ㆍ군으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원주시농업기술센터, “벼 수확 콤바인 임대 신청하세요”
- 2장흥군, ‘Fill Care’ 사업으로 청소년들 꿈 지원
- 3원주시, 청년 창업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 4원주시, 제2회 성공사례로 보는 소상공인 경제포럼 성료
- 5SBA·와플대학·굿윌스토어,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나서
- 6원주시, 시 승격 70주년 기념 ‘페이스북 축하메시지 이벤트’ 실시
- 7차병원·카카오헬스케어, 과천 막계지구 ‘AI 바이오 헬스케어 단지’ 조성
- 8'관광과 기부 동시에'…고흥군, '녹동 바다정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 9제24회 원주 치악산복숭아 축제 개최
- 10원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7%’ 달성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