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서부발전과 이모빌리티사업 첫 ‘결실’…초소형 전기화물차 10대 구매
전기차 보급으로 저탄소산업 활성화・일자리 창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7일 이모빌리티(e-mobility) 기업인 디피코 횡성공장에서 강원형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된 초소형 전기화물차 10대를 구매해 강원도와 2년 전 체결한 일자리 인프라 구축관련 업무협약의 첫 결실을 맺었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서부발전과 강원도는 저탄소산업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이모빌리티 기반의 강원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에 이모빌리티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자립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협약체결 이후 서부발전은 소·부·장 분야 조립라인 개선, 배터리 셀 자동검사라인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부품제작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디피코에서 생산한 초소형 전기화물차.[사진=강원도]
디피코는 이렇게 생산된 부품을 기반으로 전기화물차를 제작했고, 서부발전은 이 차량을 구매했다.
중소기업의 판로확장은 물론 이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디피코가 납품한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발전소 현장의 안전점검과 주변지역 환경영향 조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차 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과 더불어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서부발전(주)과 협력해 범 지구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강원도 초소형 화물전기차를 대표로 하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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