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랩, 에이바자르 뷰티 완판템 ‘액티비티 UV 프로텍션 썬패치’ 국내 독점 판매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인공지능(AI) 뷰티솔루션 전문기업 룰루랩은 24일 데일리 셀프케어 코스메틱 브랜드인 에이바자르의 ‘액티비티 UV 프로텍션 썬패치’를 독점으로 판매할 수 있는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액티비티 UV 프로텍션 썬패치의 국내 판매는 앞으로 룰루랩이 맡을 예정이다. 

에이바자르의 액티비티 UV 프로텍션 썬패치는, 룰루랩이 자체 개발한  UV관련 AI 분석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룰루랩과 공동기획한 상품이다. 룰루랩의 퍼스널 AI UV 분석 서비스는 영상처리 기술로 자외선 차단제 도포 결과 및 현재 피부 상태를 구역별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피부에 도포된 선크림이 구역별로 자외선 차단 기능을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룰루랩이 보유하고 있는 실시간 UV 차단 분석 시스템 관련 데이터와 분석결과, 해당 솔루션을 에이바자르에 제공함으로써 룰루랩과 에이바자르는 자외선 노출량이 유독 많은 눈가, 콧잔등, 광대 등에 부착하여, 2-3번 덧바르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겔에센스 타입의 자외선 차단 패치를 공동개발하여 지난 6월 첫 출시했다.

룰루랩과 에이바자르의 UV 프로텍션 썬패치는 하이드로겔 패치를 적용해 피부에 자극없이 부착할 수 있으며, 강력한 접착력으로 장시간 라운딩에서 고정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병풀 추출물,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히알루론산 7종 등 천연원료 추출물을 함유해 자외선을 비롯한 각종 외부요인으로 건조해진 피부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운동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난 7월 말 1차 출시 물량을 완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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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랩은 2017년 삼성전자 C-lab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인공지능(AI) 피부측정 솔루션인 루미니(LUMINI)를 개발, 상용화한 기업이다. 한번의 얼굴 스캔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피부분석을 스마트하게 제공하는 룰루랩 루미니는 전문평가기관 평가결과 90%이상의 정확도로 피부 측정-분석-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모든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은 10초 이내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피부 분석 결과 리포트를 고객에게 제공 및 공유한다.

룰루랩은 전 세계 70만여개의 피부데이터와 UV 차단 분석 및 포터블 측정장치, 화장품 추천, 피부 측정 모듈, 스마트 쉘터(버스정류장), 사용자 맞춤 피부진단 등 10여가지 이상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추후에도 뷰티 및 헬스케어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제품기획 단계에서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 제작한 혁신적인 아이템의 독점판매권을 획득함으로써 사업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코로나 이후에 뷰티 시장은 더욱 데이터 중심의 맞춤형 제품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AI 분석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으로 만든, UV프로테션 선패치는 AI솔루션과 화장품 회사와의 새로운 형태의 협업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AI 데이터 기반의 협업 제품이 더 늘어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룰루랩은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였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개상을 수상했다. 또한, 세계 최대 화장품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에서 IT솔루션으로는 역대 최초로 수상하며 뷰티산업에서 전문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하반기에는 피부측정 및 관리, 뷰티커머스 플랫폼의 모바일 기반 앱 서비스를 출시하여 피부데이터 누적 속도를 가속화하고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하여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