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 두달 연속 하락…급락세 진정
경제·산업
입력 2021-08-24 21:14:32
수정 2021-08-24 21:14:32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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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과 거리두기 강화 여파로 소비자심리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5로 7월보다 0.7포인트(p) 낮아졌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 4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에 전달대비 7.1%포인트 급락한 바 있습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8월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2,000명을 넘었지만, 7월보다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폭이 줄어든 것은 어느 정도 적응이 됐기 때문인 것 같다”고 추정했습니다.
한편 물가수준전망지수(149)는 2포인트 뛰며, 2012년 3월(149) 이후 9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물가가 앞으로 오를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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