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증시, 영향 제한적…美 연준 관건"
금리인상 악재 ‘미풍’…코스피, 3,128선 마감
"이자 부담 커지는 ‘빚투’ 관리는 필요해"
"경기 민감주 유리·중소형 성장주 불리"
美 테이퍼링 시점·中 경기둔화 변수
"금리 인상 현실화…증시, 영향 제한적"

[앵커]
금리 인상이 현실화 됐습니다. 통상 기준금리 인상은 주식시장에 악재로 여겨지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이미 예정된 이벤트인 만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가 0.58% 내린 3,128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리 인상 발표 직후 지수가 한 차례 출렁였지만, 큰 낙폭은 없었습니다.
증권가에선 이미 예견된 인상이기 때문에, 추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박광남/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시장에 미치는 영향 자체는 현 시점에서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고요. 크게 영향은 없을 것 같고요”
시장의 관심은 해외 통화 정책 이슈입니다.
미국의 테이퍼링 시점과 중국 경기둔화 등에 따라 국내 증시 향방이 갈릴 것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문남중/대신증권 연구원
“8월을 기점으로 남아있는 연말까지 미국 연준의 통화 정책 수순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증시 향방이 결정될 수 있는 영향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 단기적으로 보면 이번주 잭슨홀 미팅이 있는데, 아마 선제적인 안내는 9월 FOMC를 통해서 할 가능성이 높은데…”
증권가에선 금리 인상 수혜주로 은행, 보험 등 경기민감 대형 가치주를 꼽고 있는 가운데, 경기방어 중소형 성장주는 불리하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가 급증한 가운데 이자 부담이 커지는 만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현지 / 영상취재 허재호]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NH농협금융, 3분기 나홀로 역성장…건전성은 호전
- 하이닉스 주가 너무 올랐다? 공매도 '사상 최대'
- 11만전자·60만닉스…불붙은 코스피, 4200도 뚫었다
- 본시스템즈·한국피아이엠, 휴머노이드 사업 협력 MOU
- 코스피, 사상 첫 4200 돌파…'11만전자·60만닉스' 신기록
- 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114호 발간
- 수출입銀, 핵심광물·에너지 투자 2500억 펀드 조성
- 우리銀, 상업·한일 합병 26년 만에 통합 동우회 공식 출범
- 송현인베스트, 법적 분쟁 마무리…'제너럴 금융 운용사' 도약 포부
- SK하이닉스, 장중 사상 첫 '60만닉스' 달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양평 두물머리, UN이 인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 2인천시, 버려진 매립지에 국화…환경과 지역의 만남
- 3남원, 동편제의 숨결로 물들다… 금파 강도근 판소리·고법 경연대회 개최
- 4임실군, 반려인과 함께한 '오수 할로윈 펫페스타' 성황
- 5"군민의 통장을 지켜라" 장수군, 보이스피싱 예방 총력전
- 6KGC인삼공사, ‘G1899’ 론칭…글로벌 원료 사업 본격화
- 7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선발…“글로벌 기업 육성”
- 8우지라면 ‘삼양1963’ 부활…‘불닭’ 신화 이을까
- 9최태원 “AI 수요 폭발적 증가…메모리 병목현상 해결”
- 10NH농협금융, 3분기 나홀로 역성장…건전성은 호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