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총수 총출동…수소기업협의체 공식 출범

경제·산업 입력 2021-09-08 20:23:55 수정 2021-09-08 20:23:55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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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현대차, SK, 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참여한 수소기업협의체가 오늘(8일) 탄생했습니다. 수소 사업 관련 국내 기업들이 일명 '수소 드림팀'을 꾸려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고 하는데요. 김수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수소 경제를 주도하기 위해 한 자리에 뭉쳤습니다.


현대차, SK, 포스코, 롯데 등 수소 관련 사업을 하거나 확대할 계획이 있는 15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오늘(8일) 일산 킨텍스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협의체의 시작은 지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현대차, SK, 포스코를 시작으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뜻을 모은 데부터 기원했습니다.


운영은 협의체 설립에 중추적 역할을 한 현대차그룹과 더불어 초기 멤버인 SK, 포스코 그룹이 공동의장사를 맡게 됐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는 수소 수급과 인프라 영역에서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가치사슬 전후방의 불확실성을 줄여나가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우리나라도 수소산업 생태계의 균형적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리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각 기업의 총수들은 같은 곳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 '수소모빌리티+쇼'를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서밋 참여 기업 중 8곳이 수소사업 관련 전시장을 꾸민 가운데 기업 대표들은 예정 시간을 넘겨가며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수소기업협의체는 매년 9월 총회를 열고, 수소 관련 주요 이슈를 공유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기 모임도 추진해 분과별 협력 과제를 선정하고 세부 추진 방안을 도출해 나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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