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 추가 인상해도 이자부담 적어”
증권·금융
입력 2021-09-24 20:03:20
수정 2021-09-24 20:03:20
김혜영 기자
0개
한은"금리 올려도 가계·기업 감내 가능"
기준금리 0.25%p 인상시 가계 이자 5.8조 ↑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되면 가계의 이자지급부담액은 증가하지만, 3년 전인 2018년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즉, 가계와 기업 모두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한 겁니다.
한은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한 결과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해도, 연간 부담하는 추가 이자 규모는 작년 말 대비 가계의 경우 5조8,000억원, 기업의 경우 4조3,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특히, 가계의 총 이자부담규모는 59조원에 그쳐, 대출금리가 비교적 높았던 2018년(60조4,000억원)보다 작다는 설명입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