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광주 AI창업캠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선도 모델"

전국 입력 2021-10-14 12:16:14 수정 2021-10-14 12:16:14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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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AI 집적단지' 사업 점검 AI 스타트업 혁신 도전 격려
"청년에 희망, 산업중심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

13일 광주 AI창업캠프를 방문한 김부겸 총리가 이용섭 광주시장의 설명에 현황판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신홍관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광주시 인공지능 집적단지 사업은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 선도모델로 다른 지역에서도 인공지능 등 신산업에 투자가 확대되어 지역의 혁신경쟁이 더욱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13일 광주 인공지능 창업캠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총리는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기업이 투자하고 싶고, 청년들이 일하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역에서도 힘을 함께 모아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이자, 인공지능 국가전략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광주시 인공지능 창업의 산실인 인공지능 창업캠프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이자리에는 이용섭 광주시 시장, 과기정통부 2차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동참했다.


김 총리는 광주시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으로부터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총 5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올해까지 총 1852억원 예산을 투입 인공지능 집적단지 대지를 조성하고, 총 1000억원 규모 인공지능 펀드를 조성해 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김부겸 총리가 13일 광주 인공지능 창업캠프를 방문하고 이용섭 광주시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또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입주지원 시설인 인공지능 창업캠프 운영과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등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대학 4개교 선정‧지원 및 인공지능 융합 기술개발도 추진중이다.


정부와 광주시는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광주시에 인공지능 관련 기업 70개를 유치하고, 111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에 성과를 올렸다.


김 총리는 "광주시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 인공지능의 역사에 큰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광주 인공지능 창업캠프를 둘러보며, 입주 스타트업이 개발한 인공지능 제품 시연을 관람하고 격려했다. 이날 소개된 인공지능 제품은 메가웍스(AI 디지털 치료기기), 무한정보기술(AI 균열분석 시스템), 이노디테크(AI 치아이동 교정장치), 스페이스 플레닝(AI 기반 인테리어 계약 중계 플랫폼, 예비 창업자) 등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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