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 기업 페이스피, 대구은행에 안면 인증솔루션 ‘셀피’ 공급

페이스피 APAC(대표 홍동표)는 대구은행에 전자금융 거래 전반에 적용될 안면 인증솔루션 ‘셀피’를 공급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증솔루션 공급은 지난 4월 은행권 최초로 대구은행에 계좌개설을 위한 비대면 실명확인용 안면인증 솔루션을 공급한 데 이어, 2번째 협업 결과이다.

안면 인증솔루션 셀피는 대구은행 이용 개인 고객이 본인 얼굴 정보를 이용, 로그인 및 계좌이체 등 전자금융 거래시 얼굴인식기술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본인인증 솔루션 기술로 기존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패스워드 방식 대신 안면인증만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계좌이체 시 계좌비밀번호와 OTP등 보안매체 입력 없이 안면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홍동표 대표는 “비대면 실명확인용 안면인증 솔루션뿐만 아니라 금융권 앱 로그인과 송금 등의 금융거래에도 안면인증 도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가 없으며 위조도 불가능한 얼굴인식기술은 향후 글로벌 금융보안 혁신 인프라 관점에서 하나의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페이스피 APAC은 한국, 베트남 시장의 대형 고객들과 계약을 체결, 상용화 했거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금융권에도 본격적인 진출을 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