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양재초에 제1호 'SGC숲' 조성…"탄소제로 앞장"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SGC에너지는 SGC이테크건설과 SGC솔루션 등 전 계열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양재초등학교에 제 1호 'SGC숲'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SGC숲' 조성에 나선 안찬규 SGC에너지 대표는 "SGC가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림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나섰다"라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 속에서 더 건강하게 성장하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SGC에너지,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전 계열회사 임직원들이 함께 ESG 캠페인에 앞장서서 지구가 탄소 제로를 만들기 위한 실천에 나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양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역에 SGC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찬규 SGC에너지 대표가 양재초 운동장에 사철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사진SGC그룹]
SGC그룹 임직원 25명은 14일 양재초등학교에 방문해 29개 학급의 교실에는 아레카야자, 소피아고무나무 등 공기정화 식물들을 각각 10개씩 배치하고 운동장과 진입로에는 사철나무, 영산홍 등 총 1,800주의 나무를 심었다.
SGC 숲 조성의 첫 활동으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교내 울타리를 따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교관목을 식재 해 외부에서 교내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학교 숲' 프로그램과 학급 단위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식물 화분을 기증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제공하는 '교실 숲'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SGC에너지는 SGC그룹을 대표해 지난 8월 26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1억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트리플래닛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향후에도 SGC그룹은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을 포함한 전국 각지 초등학교에 'SGC 숲' 조성을 위한 비용과 인력을 지원하고 트리플래닛은 수목 식재 및 봉사활동 운영 등을 담당,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SGC그룹은 지주사가 에너지 기업이니 만큼 '자연이 준 에너지로 인류의 행복 에너지로 만든다'는 철학을 갖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 행복한 에너지가 되자'라는 사회공헌 모토를 가지고 있다.
SGC에너지는 삼광글라스, 이테크건설 투자부문과 군장에너지 3사가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다. 집단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부문과 자회사 등의 제반 사업내용을 관리, 육성하는 투자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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