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 드론∙로봇 무인이동체 신기술 ‘AEROSEC’ 도입

국내 방위산업 분야 Modeling & Simulation 전문기업 아레스는 드론∙로봇 등 무인이동체 관련 소프트웨어 ‘AEROSEC’의 모든 판권 및 권리를 지난달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AEROSEC’은 드론∙로봇 등 무인이동체의 자율주행, 자율비행을 구현하기 위한 운영체제(OS) 소프트웨어로, AEROSEC을 활용할 경우 수많은 드론을 동시에 원격조정 또는 자율비행으로 통제할 수 있다.
특히 ‘AEROSEC’은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 보잉社, 록히드마틴社를 거치며 최첨단 무기 시스템과 항법 시스템을 개발해온 소프트웨어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로, 올해 5월에 국내에서 드론 편대 비행 시연을 통해 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는 일반적으로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비행 컨트롤 장치는 ‘픽스호크(Phxhawk)’와 소형 컴퓨터 보드 ‘라즈베리파이(RaspberryPi)’가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픽스호크와 라즈베리파이 모두 복잡한 임무 수행은 불가능해 드론이나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꾸준히 한계점으로 지적되어왔다.
아레스 관계자는 “이번 ‘AEROSEC’ 도입을 통해 그동안 국방 Modeling & Simulation에 치중해 있던 매출을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등 민간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레스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과학기술분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美 정부, 고려아연 등 핵심 광물 기업들에 투자 시 '지분 인수' 요구하는 까닭
- 에어프레미아, 올해 상반기 국제선 운항 신뢰성 최저점
- 11월 車수출 13.7%↑…올해 연간 710억달러 넘겨 사상최고 전망
- 농식품 바우처, 내년부터 연중 지원…대상도 확대
- 'SNS검증' 美비자심사 지연에…빅테크, 또 직원 출국자제 권고
- 고려아연 美제련소 유증 가처분 판단 코앞…경영권 분쟁 '분수령'
- 고점 찍고 재료 소화한 국고채 향방 주목…외인 선물 '팔자'
- '중독유발 비판' 챗GPT, 아동보호 기능 이어 '친절함 정도' 도입
- "생산력이 경쟁력"…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증산 '박차'
- HD현대중공업, 페루에 특화한 차세대 잠수함 공동 개발한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슈페리어 패밀리룸 늘린다 “가족 여행객 공략”
- 2영천시, 서부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 개최
- 3영천시, 노후주거지 정비 통해 지역 활력 회복 나선다
- 4포항시, 전통시장 경쟁력 높인다!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5‘로봇·드론부터 AI 작곡까지’…포항시, AI 교육 박람회 ‘성료’
- 6포항시, “포항 소식 궁금할 땐 열린포항”…시민 만족도 94.7% ‘만족’
- 7포항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표시기 도입…무단횡단 막고 보행 안전 높인다
- 8경주시,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도시 미래상 전달식 개최
- 9경주시, 국비 4억5천만 원 확보…원두숲 일원 생태복원 본격 추진
- 10경주시, 통일신라 북궁 추정지 전랑지 도심 역사공간으로 되살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