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원,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서 민간부문 대상 수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와이지-원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신축한 본사 사옥이 2021년도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81년 설립된 와이지-원은 자동차, 항공기, 스마트 폰 등 IT기기와 첨단 우주항공 제조업에 필수인 금형 제품 등을 정밀 가공하는 데 사용되는 절삭 공구를 전문 제조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인 엔드밀의 경우 세계 1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7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30여 개국에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송호근 와이지-원 회장은 “창립40주년 기념일이 지난 14일에 있었는데, 의미 있는 해에 본사 사옥이 대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면서 “이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와이지-원 본사 사옥은 멀리서 보면 마치 미래에서 온 전자제품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다. 설계자인 임재용 OCA 건축사무소 대표는 “좋은 도시는 먼저 녹지 체계가 도시의 틀을 만들고 건물은 그 사이 사이에 끼어들어 간다”면서 “주변의 환경에 어우러지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친환경 건축 콘셉트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송시한 와이지-원 사장은 “단순히 새로운 건물과 가구 등의 사무 환경의 개선이 주는 효과는 얼마 지나지 않아 별 감흥이 없어진다”며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서 글로벌 본사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며, 절삭공구 제조업을 넘어 ‘토탈 툴링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환경 단체, '낙동강 최상류'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 촉구
- 방미길 오른 통상본부장 "국익 중심 실용주의적 협상에 방점"
- 쿠팡 로켓프레시, 저장사과 80t 공급…"사과값 부담 던다"
- 대우건설, 2305억원 규모 부산 광안동 재건축 공사 수주
- 백산수 누적매출 1조원…농심 "2030년까지 매출 20% 더 늘릴것"
- HD현대, 美조선사와 상선 건조 협력…미국 시장 진출 가속
- LG유플러스, 악성 앱 감염 고객에게 피싱 위험 카톡으로 알린다
- 호텔업계, 새 수익모델 '위탁운영' 확산…"재무부담 적어"
- 현대차, 미국발 수출 99%↓…트럼프 관세 대응 공급망 효율화
- 대형마트들, 계란값 안 올린다…"이윤 줄이고 가격인상 막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성구, ‘행복뚜비잇GO’ 이웃돌봄단 발대식 개최
- 2APEC 앞둔 경주, ‘첨성이 스탬프투어’로 관광객 맞이 본격화
- 3수성구, ‘두꺼비를 지켜라’ 뚜비 로드킬 방지 영상 조회수 50만 회 돌파
- 4수성구청 태권도선수단, 제23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종합우승
- 5대구 수성구, 고충민원처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
- 6포항국제불빛축제, 호우주의보에 시민 안전 위해 메인 불꽃쇼 취소
- 7제마멸사 이성웅법사, 수성구장애청소년센터에 후원금 3백만원 전달
- 8포항시, AI로 동북아 미래 협력 문 연다…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성료
- 9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 규제자유특구 상생 워크숍 개최
- 10경주시, 우기대비 농업용 배수펌프장 선제 점검…집중호우 대응 ‘이상 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