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10월 22일 오전 시황] “전체 시장흐름과 관계없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가속화될 것”
2차전지 소재주가 그동안 꾸준한 상승을 마무리하고 동면기에 접어들고 제약, 바이오의 시세 몰락으로 시장내 높은 변동성을 제공해줄 마땅한 대안이 부재해질 수 있는 시기다. 이런 가운데, 게임과 미디어에서 메타버스 관련주로 연결되는 종목들의 움직임이 개선되며 시장내 불안요소를 일정수준 잠재워주고 있다.
오히려 2차전지 소재주와 제약, 바이오의 약세는 이들 메타버스 종목군에 대한 강한 매기를 형성하게 해줄 대안이 되어주고 있기에 오히려 나은 상황이다. 또한 2차전지 소재주의 하락과 함께 상대적으로 소재에 비해 관심권 밖이었던 2차전지 장비와 부품주로 매기도 함께 형성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 카카오, 셀트리온등 개인들이 집중적으로 보유중인 시가총액 최상단의 종목군이 단기적으로 하단을 확인 후 제한적인 흐름하에서 시장의 불안정 요소를 줄여주고 있는 시기와 맥을 같이 하고 있기에 대중들은 단기적으로 쉽게 접근을 하지 못하게 되나, 점진적으로 접근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즉, 시가총액 최상단의 종목군으로 지쳐가는 상황에서 제약, 바이오의 몰락으로 계좌가 큰 타격을 받은 상태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2차전지 소재주로 이동했지만, 결과는 참패를 당하고 있기에 이제는 새로운 시세를 보여주는 종목에 대한 접근의 자신감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시장의 리더들은 오히려 개인들의 접근 어려움을 더욱 즐기게 된다.
점차 시장에서 움직이는 종목의 수는 줄어들고 있다. 시장 전체 상장 종목중 1%~2%에 해당되는 종목들의 움직임은 시장과 관계없이 강한 시세의 리레이팅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그들의 특성은 바로 확인된 실적 증가를 바탕으로 성장스토리가 명확한 기업이 되는 것이다.
점차 전체 시장흐름과 관계없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가속화될 것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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