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대산문화재단, '제33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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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05 15:47:45
수정 2025-08-05 15:47:45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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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약 2천만원·지급수상작 작품집 출판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은 국내 최대의 청소년문학상인 제33회 대산청소년문학상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금상’ 수상자로는 고등부 시 부문에 윤정현 경기 안양예고 2학년, 소설 부문에 신솔비 서울 송곡여고 3학년, 중등부 시 부문에 송아인 서울 목운중 2학년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15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은상’에는 고등부 시 부문에 강예은 경기 고양예고 3학년, 구나은 경기 안양예고 3학년, 심은지 서울 진명여고 3학년이 수상했으며, 소설 부문에 정채민 경기 고양예고 2학년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7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동상’에는 고등부 시 부문에 권민정 서울 안법고 2학년 외 6명, 소설 부문에 강혜원 경남 효암고 3학년 외 6명, 소설 부문에 성민진 대구 새론중 3학년 등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5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산문화재단은 이들 수상자 28명에게 약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윤정현 고등부 시 부문 금상 수상자는 “백일장에서 퇴고를 두 시간이나 했는데, 수상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시행하는 대산청소년문학상은 청소년들의 정서순화와 전인교육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내일의 한국문학을 이끌어나갈 문학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장학사업으로, 올해 33회를 맞았다.
‘대산청소년문예캠프’는 문예작품 공모를 거쳐 문예자질이 뛰어난 수상후보들을 선발하고 심사위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문학워크숍다. 올해 문예캠프는 문예작품 공모에 응모한 1000여 명 가운데 선발한 수상후보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문예캠프에는 시 부문에 박형준 동국대 교수 겸 시인, 양안다 시인, 유진목 시인이 참가했다. 소설 부문에는 김병운 소설가, 박서련 소설가, 이신조 한양여대 교수 겸 소설가, 해이수 단국대 교수 겸 소설가 등 심사위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문예캠프에서는 문학수업과 백일장을 비롯해 선배와의 활동,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수상자들의 작품은 민음사를 통해 올 겨울 출판될 예정이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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