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한상(韓商) 명예의 전당 문 열어
장보고 업적·장보고한상 수상자 성공 스토리 '한 자리에'
[완도=신홍관 기자]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업적과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들의 성공 스토리가 소개된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이 최근 문을 열었다.
장보고한상(韓商)은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 및 개척 정신을 계승하여 대한민국 경제 및 문화 영토 확장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상을 선정한다.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은 수상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전시하기위해 건립됐다.
1, 2층 면적을 합쳐 806㎡ 규모로 완도의 역사와 장보고 대사 업적, 2016년부터 선정된 장보고한상 수상자(23명) 소개 및 활동 사항, 수상자 기증 물품 등이 전시돼 있다.
아울러 역대 수상자의 업적을 터치해서 볼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와 가상현실(VR) 체험장, 미디어 영상실, 다목적 교육장, 옥외 힐링 정원 등을 조성했다.
개관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윤재갑, 박진 국회의원, 이종걸 전 국회의원과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박종범, 장영식, 안청락, 전용희, 오병문 등 역대 장보고한상 수상자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정영수, 김명홍, 김민선, 박현순, 김장열 등도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전당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전경. [사진=완도군]
이날 장한상 수상자들은 “장보고 대사는 한상의 원조이며, 장보고한상 수상자의 조상이며, 750만 재외 동포의 뿌리이다”, “장보고 대사가 건설한 청해진은 역사 문화의 보고이며, 한상들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임을 확인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우리는 장보고 대사의 후예로 공존공영(共存共榮) 정신을 계승하여 대한민국의 문화, 경제적 영토를 넓히고, 세계에 장보고 대사의 정신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라는 내용의 ‘청해진 선언문’을 낭독, 참석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신우철 군수는 환영사에서 “앞으로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장보고 대사와 장한상 수상자들의 도전 정신, 리더십을 배우고 큰 꿈을 키워 미래의 장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룡 이사장은 “180개국 750만 명 재외 동포들이 모국의 언어, 문화 등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뿌리 찾아가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장한상 수상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라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정연욱 의원, 지역주민 목소리 듣는 ‘주민공감데이(Day)’ 열어
-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 고은리 행정복합 타운 성공 조성으로 춘천 인구 30만, 강원특별자치도 인구 200만 시대 달성
- 대한민국 관광 수도 강원특별자치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 강원랜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169명 정규직 전환
- 양양, 2025년 직매장 지원사업 선정 국비 확보
- 계명문화대 이나경 학생,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 영덕군, 25년 본예산안 6억 늘어난 6171억 원 편성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2잇단 화재에 파업 가능성까지..포스코, 대내외 리스크에 위기감 ‘고조’
- 3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4“분양권 손피거래땐 양도가액에 합산”…세금폭탄 주의
- 5HD현대, 임원인사 실시…부사장 5명 등 29명 승진
- 6“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7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8“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9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10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