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기업은행, 우량자산 중심 대출 증가…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1-10-27 08:37:59
수정 2021-10-27 08:37:59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27일 기업은행에 대해 “대출 증가에 따라 이익 체력이 큰 폭으로 높아졌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4,700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기업은행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68.3% 증가한 6,079억원을 기록했다”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연중 7.8% 증가하면서 순이자이익이 같은 기간 12%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량자산 위주로 대출이 증가해 대손비용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며 “증권 등 비은행 자회사들을 중심으로 비이자이익도 호조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정부 대상 증자로 인해 대규모 희석이 발생했으나 이를 통한 대출 증가와 신규고객 유입이 발생했다”며 “이에 본격적으로 대출자산 증가 효과가 현실화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타 은행들이 기업여신 중심이라면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여신 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며 “실적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과거 수준의 주당배당금 회복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은행, 2025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실시
- 마스턴운용,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 발간
- KB증권, ‘매일매일 콕! 챌린지’ 시즌 이벤트 실시
- 씨피시스템, 상반기 흑자전환…주요 산업군 시설 투자·증설 본격화
- 아우딘퓨쳐스, 상반기 매출 217억…전년比 45.9%↑
- 우양, 2Q 영업익 전년비 152%↑…하반기 유럽 수출 본격화
- NH올원뱅크-NC다이노스, 'N씨끼리 뭉쳤다' 이벤트 진행
- 자금 조달 장기간 지연되는 코스피社…제도 허점 '요주의'
- AI 발전에 질주하는 원전 관련 ETF
- MG손보, 281명 고용승계 합의…내달 가교보험사 영업 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독일 태권도단 남원 방문…문화와 전통 속 특별한 여정
- 2남원 피움하우스, 입주자 모집 성황…36대 1 경쟁률 기록
- 3김위상 의원 “외국인 직장 내 괴롭힘 신고 5년간 3.5배 급증. . .피해자 보호 필요”
- 4차규근 의원 “강남3구 부동산 10명 중 7명 갈아타기, 5개월 새 부동산 처분 자금조달 2배 이상 증가”
- 5영덕군, 한여름의 워터 페스티벌 ‘여름 대축제’ 성료
- 6김광열 영덕군수, 승진 임용장 수여. . ."성과 창출에 중요한 역할 기대"
- 7남원시의회 "관광지 개발 소송 패소, 피해는 결국 시민 몫"
- 8순창군,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홈런'
- 9장수군, '2025 을지연습' 돌입…위기 대응 역량 강화
- 10임실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11억 확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