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프라, 북미 수출 성공 및 신사업 강화를 통한 기술력 증명

자동차 부품기업 세프라가 북미 수출 성사를 바탕으로 매출목표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370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한 세프라는 2022년 750억원 이상, 2023년에는 9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크레아도 내년 1000억 이상 매출이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세프라는 올해 초 텍사스 기습한파로 원재료 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GM에 제품을 공급, 정식 계약을 성사시킨 기업이다. 이 과정에서 GM 회장으로부터 감사인사가 담긴 이메일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GM 계약은 세프라의 매출액 및 기업 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는 계기가 되었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코스닥 상장을 계획 중이라고 전해졌다.
채창원 세프라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두 가지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는 세프라 및 임직원들의 능력이고 또 다른 하나는 세프라에 대한 믿음을 유지해준 투자자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통해 직원은 물론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승찬 한국벤처경영원 대표는 “세프라는 내년 그룹사 전체 연결매출액 등 이미 상장요건을 갖춘 유능한 기업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오는 2024년 코스닥에 상장하겠다는 목표 역시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세프라는 현재 주력 생산품 외에도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친환경·경량화 소재 등 신사업을 확대하며 라인업을 점차 강화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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