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스페이스, 전기자동차 충전소서 '급속 충전 가능' 전기이륜차 개발 완료

증권·금융 입력 2021-10-29 17:17:36 수정 2021-10-29 17:17:3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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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코 전기 이륜차.[사진=브이스페이스]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브이스페이스는 29일 전기자동차 충전소에서 급속 충전이 가능한 전기이륜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브이스페이스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함께 고밀도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시 7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이륜차 개발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국내 이모빌리티 충전 솔루션은 공유 배터리 충전시스템(BSS) 형태로만 논의돼 왔는데, 서비스 제공자마다 각각 다른 표준을 가지고 있어 표준화와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기존 배터리 교환방식을 가진 전기이륜차의 경우, 배터리 스테이션 표준차이에 따라 보급의 한계점이 명확했고, 배터리 무게 제약으로 배터리 1회 교체 후 주행가능거리의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브이스페이스는 기존 배터리 교환 방식을 활용하는 전기이륜차 대신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극대화하고, 전국 3만여곳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어디서나 급속충전이 가능한 전기이륜차를 개발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번 전기이륜차 개발로 브이스페이스는 구미시 전기이륜차 실증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며, 자사 SUPER SOCO TC모델에 충전솔루션 개발결과물만 적용해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개발로 전기이륜차 충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됐다라며” “전기이륜차의 가장 큰 문제인 충전이슈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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