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국내 최초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구경' 방지시설 시범운영
3 - 4일 양일간,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IC~문막IC 사이 104~107km 지점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고속도로 구현을 위해 “교통사고 현장구경(Rubbernecking)” 방지시설 시범운영을 오는 3 - 4일 양일간 영동선 인천방향 여주IC~문막IC 사이 104~107km 지점(문막휴게소 약 5km 지난 지점)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7시간 동안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교통사고 현장구경(Rubbernecking)”은 교통사고 현장을 호기심에 구경하려는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거나 전방주시를 소홀히 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미국·영국·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로 인한 추돌사고와 정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교통사고 현장을 차폐시설로 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여 국내 최초로 교통사고 현장에 가림막(차폐시설)을 설치하는 시범운영을 시행 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교통안전상의 이유로 실제 사고현장이 아닌 1차로에 교통사고를 가장한 모의사고 현장을 만들어 가림막(차폐시설)을 설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시범운영시간 동안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IC~문막IC 구간 내 1차로 차단으로 인한 서행 및 정체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이 구간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고속도로 이용에 참고 하시기 바라며, 특히 차단구간 접근 시에는 안전관리자 및 통제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운전 해 줄 것”을 당부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성훈 인천교육감, 허종식 의원과 공간재구조화 사업 논의
- 보성군 선관위, 보성군수 거론 A씨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고발
- 황경아 남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선임
- 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 “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 김한종 장성군수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굳건한 근간"
-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시민의 날로 시민과 소통하다
- 인천시의회, 의료계와 머리 맞대고 ‘통합돌봄’ 실현 모색
- 인천시, ‘아이플러스 집 드림’으로 신혼 주거 안정 나선다
- 수원특례시,㈜보령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 체결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풍 장형진 고문, 고려아연 직원 보상에 유일하게 ‘반대’…직원 처우·복리후생 외면?
- 2도성훈 인천교육감, 허종식 의원과 공간재구조화 사업 논의
- 3보성군 선관위, 보성군수 거론 A씨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고발
- 4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5LG생건 이선주, ‘본업 집중’…뷰티 부진 끝내나
- 6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7'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8황경아 남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선임
- 9건설사 탈현장 공법 도입…“안전·속도 잡는다”
- 10금호타이어 정상화 안갯속…“美 관세·노사 갈등”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