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윤리경영으로 ESG 가치 실현”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GS칼텍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윤리경영 강화에 나선다.
GS칼텍스는 국내 에너지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인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는 기업 경영에서 법규준수·준법감시·내부통제를 뜻하며 회사 구성원이 사내 규정과 국내외 제반 법규를 철저하게 지키도록 관리 및 감독 하는 것을 의미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ISO37301 인증을 통해 이해관계자 및 고객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윤리경영 및 준법지원을 강화해 ESG 가치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GS칼텍스가 글로벌 인증기관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인증받은 ISO37301은 지난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이며, 조직의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구축·이행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는 지침이다.
BSI는 세계 최초의 국가표준 제정기관이자 영국의 왕립기구로서 ISO 국제표준기구의 설립을 주도한 대표적인 기관이다.
GS칼텍스는 지난 2019년 ‘우리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장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기업이 되겠습니다’로 비전선언문을 구체화한바 있다. 일상의 역할 수행부터 전사적 경영활동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행으로 연계해 그 과정부터 결과까지 존경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GS칼텍스가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활동의 중심에는 윤리경영이 자리잡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3월 1997년 제정된 ‘GS칼텍스 윤리규범’을 ‘기업행동규범’으로 전부개정하고 사내외에 공표했다. 새로 개정된 기업행동규범은 기존에 산재돼 있던 다양한 규정과 정책 등을 통합하고 ESG 등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핸드북 형태로 제작돼 임직원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GS칼텍스는 윤리경영을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회사 및 자회사에 컴플라이언스 책임자를 선임해 운영하고 있으며, 구성원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CP·Corporate Compliance Program)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20년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팀을 신설하여 공정거래, 반부패 등 다양한 분야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고 있다. 나아가 반독점 컴플라이언스 책임자(ACO·Anti-trust Compliance Officer)를 선임해 공정거래 관련 교육 및 구성원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