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국제회의 유치 저조…역할 뒷전"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마이스 산업 육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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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홍관 기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국제회의 유치 등과 관련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의회 황현택 의원(서구 제4선거구)은 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컨벤션센터의 역할과 기능은 지역과 국제적인 상품·기술·정보·문화교류의 마케팅 기반 구축과 능률적이고 합리적인 경영으로 시민의 편익과 복리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센터가 그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다"면서 국제회의 유치 실적 부진은 물론 역할에 뒷전이란 취지로 질타했다.
황 의원은 이어 "코로나 감염병과 기후 변화로 인한 관광위기 등 국제회의 산업이 어렵고 국제회의로 인정받는 기준도 현실성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2020~2021년도 이를 제외한 3년간의 국제회의 5건 실적은 컨벤션 센터가 부여된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있는 반증"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2018년 8월 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상무지구 일대가 문화 관광 체육부로부터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었고 지난해 12월에는 김대중 컨벤션센터 일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 융합 특구로 지정된 만큼 향후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타 지역과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또한 컨벤션 센터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 및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마이스산업 육성 및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노력과 발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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